인천지역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를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12월 1일부터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토지에 이어 오피스텔 전·월세, 매매 가격정보도 인천시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되는 가격정보는 지역 오피스텔 단지 944곳의 2004년부터 전날까지 거래내역으로 11월 15일 기준으로 모두 3만8,705건에 이른다.
유병윤 인천시 행정관리국장은 “오피스텔 가격정보가 공개되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1, 2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지도포털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검색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가격정보를 신고 다음날부터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올 2월부터는 컴퓨터에서 모바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부동산 가격정보 외에도 1947년부터 최근까지 촬영된 항공사진과 행정지도 등도 함께 서비스된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