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유진(사진) 교수가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현장 종사자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2005년부터 시상됐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이라는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배,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호전 퇴원률을 4배 증가시켰다. 김 교수의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복지부 주도아래 국내 4개 권역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증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매우 뿌듯한 성과”라며 “더 많은 환자들을 살리고 응급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2015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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