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 모인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앓고 있는 지구를 그린 포스터를 들고 서 있다. 로스앤젤레스=EPA 연합뉴스
교토의정서의 적용 기간이 끝나는 오는 2020년이후 국제사회의 ‘신기후체제’를 결정할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공식 개막(현지시간 30일)보다 하루 앞서 개막했다. 파리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수십만 명이 기후변화에 맞서 행동을 하자며 시위를 했다.지난 파리 테러 이후 이달 말까지 시위 금지령이 내려진 파리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고, 환경운동가들은 프랑스 정부에 항의하는 표시로 공화국 광장에 수천 켤례의 신발을 놓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협상타결을 촉구했다.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열릴 파리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는 196개 댕사국 대표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전문가 등 4만여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방안 등을 주제로 치열한 협상을 벌인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개막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수백 켤레의 신발이 놓여 있다. '파리는 즉각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는 명칭의 환경보호 비정부기구가 지난 13일 테러사건 이후 이달 말까지 내려진 시위 금지령에 맞서 당사국 총회 개막일에 '신발 시위'를 했다. 파리=A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지구모양의 대형 풍선을 들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도로에 누워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EPA 연합뉴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1)가 개막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의사당 건물에 수많은 얼굴 모습이 투사되고 있다. 세계 각국 지도자 140여 명이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한 가운데 환경활동가들은 지구온난화를 늦출 강력한 합의를 만들어 낼 것을 요구하며 세계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파리=AP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기념해 작품 '원 하트 원 트리'(One Heart One Tree)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30일부터 2주간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전세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온난화 가스를 감축할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환경운동가 및 지지자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천사 모습을 한 시위자들이 공화국 광장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 마인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시위에 참석한 한 여성이 가스 마스크를 쓴 채 행진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예멘의 사나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EPA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제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르 부르제에서 무장경찰들이 행사장 앞을 순찰하고 있따.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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