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제12회 블루리본캠페인을 시작했다. 11월 24일부터 전국 보건소에 전립선암 예방수칙이 담긴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하며, 12월부터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전립선암 바로알기' 무료강연을 진행한다.
'블루리본캠페인'은 국내 5대 남성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남성건강 위협하는 전립선암 바로(올바로, 조기에 바로) 알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관련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데 힘쓴다.
용인·부산·울산·부천·강릉·대구 등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전립선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가 시각자료를 활용해 ▲전립선암의 특징과 현황 ▲전립선암 증상 및 진단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 예방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주고, '전립선암 바로알기' 책자도 나눌 예정이다. 전립선암 고위험군인 50대 이상의 방문율이 높은 전국 보건소에는 전립선암 예방수칙 포스터를 배포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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