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롯데 "유연근무제, 연내 모든 계열사 도입"
롯데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경묵 서울대 교수 등 내ㆍ외부위원과 실무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기업문화개선위원회 회의를 열고 모든 계열사에 대한 유연근무제 세부 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는 이미 10여개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오는 12월말까지는 직원 업무 현황과 희망 근무 시간 등을 조사하고 모든 계열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유연근무제란 창의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총 근로시간은 같지만 출ㆍ퇴근에 시차를 두고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롯데는 출근은 오전 8시부터 30분 단위로, 퇴근은 오후 5시부터 30분 단위로 5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 국내 직구족, 미국 '블프' 사이트 접속 평소의 두배
29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post.malltail.com)에 따르면 28일(국내시간) 몰테일 네이버 카페 '몰테일 스토리'에는 평소보다 2배나 많은 접속자들이 몰렸다. 특히 미국 의류 브랜드인 폴로(POLO)와 갭(GAP) 제품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폴로는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때는 기본 피케 셔츠와 같은 이월 상품이나 비시즌 상품을 많이 판매했던 반면, 올해는 패딩 점퍼와 같은 인기 시즌상품이 할인에 들어가면서 직구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몰테일의 설명이다. 의류 외에도 다이슨사의 청소기(모델명 V6)는 40% 이상 할인해 가격이 개인 면세 가능 한도까지 내려갔으며 씨게이트의 외장하드도 할인폭이 컸다고 몰테일은 설명했다.
■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내일 개장…217개 상품 한눈에
여러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눈에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지난 23일 시험가동을 시작한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웹사이트를 30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다.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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