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2만7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국내 1위 광고 사업자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면서 세계 거점 확장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사업은 매출총이익 비중이 2012년 18%에서 내년 29%로 늘어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9.7%, 15.7% 증가할 것이는 전망.
세계 자회사들의 성과 확대가 본격화하고 2009년 인수한 중국 3위 광고 업체 펑타이의 실적 호조와 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영국 광고사 아이리스 인수 효과로 올해 비계열사 매출총이익(3천468억원)은 지난해보다 82.2%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비계열사 광고 수주 증가로 내년 비계열사의 매출총이익 비중은 39.4%로, 올해보다 3.1%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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