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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유재석, 윤현민과 뜻밖의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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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유재석, 윤현민과 뜻밖의 브로맨스

입력
2015.11.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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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에 유재석이 2주 연속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강찬빈(윤현민 분)은 금사월(백진희 분)에게 프러포즈하려고 반지와 꽃을 준비했다. 강찬빈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나 사실 너를 엄청 좋아하고 있어.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게 처음이다. 내 마음 받아 달라. 울어?"라고 고백했다.

감동의 프로포즈 순간에 카메오로 유재석이 등장했다. 금사월은 스타 유재석을 보고 반해 강찬빈의 고백을 듣지 못했다. 유재석은 "실물 잘생겼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그런데 제가 안경 벗으면 더 잘생겼다"고 신들린 코믹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찬빈은 이를 보고 질투심에 불타올라 "비율은 내가 더 좋거든"이라고 말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를 보고 유재석은 "뭐지 저 남자? 나한테 이런 남자는 처음이야"라고 엉뚱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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