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험 쇼핑몰이 드디어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30일부터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웹사이트가 공식 운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보험다모아는 23일부터 시험 운영돼왔다.
보험다모아는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다. 상품별로는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이 올라있다.
하지만 내년 1월 일부 보험사들이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다모아는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다.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 인터넷 포털에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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