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FA 박석민(30)이 시장에 나온다. 원 소속구단 삼성과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은 28일 '박석민은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 소속 구단 협상 기간 동안 삼성과 박석민은 4차례 만나 협상을 했지만 끝내 의견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박석민은 2004년 삼성 1차로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다. FA 자격을 얻는 해에는 주장을 맡지 않는다는 관례를 깨고 올 시즌 삼성 주장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21, 26홈런 116타점을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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