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광주는 28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에 2-1로 이겼다. 10위 광주는 올 시즌을 10승12무16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마쳤다.
광주는 전반 7분 김호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김호남은 송승민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광주는 후반 10분 박선홍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대전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완델손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울산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에 2-1로 승리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수원FC는 대구FC를 2-1로 꺾고 내년 클래식 승격을 향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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