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27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진주(김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골목길에 벌어진 한바탕 소동이 그려졌다.
독서실에서 잠든 동룡(이동휘)를 두고 나온 선우(고경표)는 쏟아지는 비와 마주한다.
같은 시간 차를 타고 집앞까지왔으나 우산이 없는 보라(류혜영)은 차마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거세레 떨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보라는 자신 앞에 나타난 선우에 "나 비 맞는거 좋아해"라며 괜스레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이에 선우가 거짓말이라고 지적하자 보라는 "거짓말을 내가 왜 해 나 비 맞는거 좋아하거든?"이라고 대꾸했다.
선우는 보라의 손에 자신의 우산을 쥐어주며 "저 먼저 갈게요"라고 저만치 뛰어갔다.
선우는 보라에 "내일 우산 찾으러갈게요! 내일봐요"라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응답하라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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