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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6년 만에 찾은 청룡에서 여우주연상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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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6년 만에 찾은 청룡에서 여우주연상 '눈물'

입력
2015.11.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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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이정현이 화제다.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이정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이날 무대에 올라 여우주연상 수상에 감격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여우주연상 이정현은 "96년 영화 '꽃잎' 때 오고 26년만에 청룡(영화제)에 와서 재미있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여우주연상 이정현은 16세에 장선우 감독의 영화 '꽃잎'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바 있다.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이정현에 안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여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그린 코믹 잔혹극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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