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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은퇴선수가 뽑은 2015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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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은퇴선수가 뽑은 2015 최고 선수

입력
2015.1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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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박병호(29ㆍ넥센)를 2015년 최고 선수로 뽑았다. 한은회는 27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2015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는 박병호”라며 “12월 4일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리는 한국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0안타 시대를 연 서건창(넥센)에 밀려 최고 선수가 아닌 최고 타자상을 받은 박병호는 올해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하며 최고 선수 자격을 갖췄다. 박병호는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치고,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도 세웠다. 한은회가 뽑은 올해 최고 타자는 나성범(NC 다이노스)이다. 최고 투수상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신인상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받는다. 한은회는 12월 4일 행사에서 10구단 창단에 공헌한 염태영 수원시장,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 최장기간 아마추어 감독직을 수행한 이성열 유신고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은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 복싱 국가대표 초청 훈련

대한체육회는 2015년 개발도상국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하나로 인도네시아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한국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인도네시아 복싱 국가대표 합동 훈련은 26일부터 12월3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선수단 12명이 참가한다. 12월2일에는 서울 정동극장 전통공연 관람, 국립민속박물관 견학 등의 시간도 마련했다. 개발도상국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2013년에 시작됐으며 올해는 11월 말까지 11개 나라 11개 종목 1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

나운철 등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1위

뉴질랜드 동포 나운철(23)과 국가대표 출신 김태우(22),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서요섭(19)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나운철 등 3명은 27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냈다. 2016년 KPGA 정규대회에 나갈 선수를 가리는 이 대회는 당초 4라운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설 등 악천후 때문에 1,2라운드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렸다. 공동 1위 3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2016년 3월에 연장전을 치르기로 했다. 올 시즌 상금순위 65위로 떨어져 출전권을 잃었던 베테랑 모중경(44)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한성만(41), 정지호(31)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한편 이번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48명이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테니스 이덕희, 태국 퓨처스 단식 결승 진출

이덕희(236위ㆍ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프로 서키트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김영석(586위ㆍ한솔제지)을 2-0으로 제압했다. 올해 8월 중국 푸톈 퓨처스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퓨처스 우승을 노리는 이덕희는 결승에서 미켈리스 리비에티스(859위ㆍ라트비아)를 상대한다. 이덕희는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통산 여섯 차례 우승했다. 한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ITF GLF오픈단식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권순우(1,092위ㆍ마포고)는 김청의(459위ㆍ안성시청)를 2-0으로 꺾었고 손지훈(1,634위ㆍ건국대)은 밀리안 니에스텐(531위ㆍ네덜란드)을 역시 2-0으로 따돌렸다.

그로저ㆍ양효진 V리그 2라운드 MVP

삼성화재 괴르기 그로저(독일)와 현대건설 양효진이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 시즌 2라운드 남녀부 MVP로 그로저와 양효진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그로저는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26표를 받아 1표씩 얻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학민(대한항공)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로저는 2라운드에서 득점 1위(188점), 서브 1위(세트당 0.95개), 오픈공격 1위(성공률 50.44%), 공격종합 3위(성공률 55.99%) 등 개인기록 공격 부문 상위권을 휩쓸면서 삼성화재를 5승 1패의 성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 대결에서는 V리그 남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인 9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었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15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팀 동료 황연주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이 4표씩을 받아 뒤를 이었다. 양효진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12~13시즌 3ㆍ4라운드에서 연속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양효진은 2라운드에서 블로킹 1위(세트당 1.10%)로 ‘블로킹 퀸’다운 모습을 이어갔고 현대건설이 4승 1패로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로저와 양효진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열리는 남자부 삼성화재-OK저축은행전, 12월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질 여자부 현대건설-IBK기업은행전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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