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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상] 심사평

입력
2015.11.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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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최인혁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다. 해방을 맞이한 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며 전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총생산(GDP) 3만달러를 바라보는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또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무한 글로벌경쟁에서 세계 경제 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성장을 지탱해왔던 수많은 동력들이 여러 대내외적 요인들로 퇴색해 가면서 저성장의 늪에 봉착해 있다.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하다.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 또 다른 도약을 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게 이제 우리 모두가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당면과제다.

지금은 우리 사회에 산적한 이념적 갈등 및 논쟁과 대립에 소진되는 열정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킬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심각한 경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름길로 들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2015년 한국광고대상’의 영광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온 기업들에게 주어졌다. 광고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SK텔레콤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사람들 사이에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IoT)을 통해 ‘초연결’ 사회로 진입을 선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PR대상을 수상한 SK㈜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등의 취지를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마케팅대상을 수상한 롯데쇼핑도 ‘광복 70년 나라사랑 대축제’를 통해 다양한 애국 관련 활동을 전개해 애국정신을 승계하는 모습으로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외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러 기업들도 다각적 관점에서 영광과 도약이라는 주제를 통해 희망에 이르는 모습을 표현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약속한 모든 수상 기업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기대해 본다. 최인혁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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