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SBS 오후 8.55)
12년 전 인제에서 발생한 미제사건을 추적해본다. 2003년 2월, 강원도 인제에서 한 여고생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인제대교 아래에서 발견된 이 여고생의 신원은 대학진학을 앞둔 김모양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고등학교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것이다. 발견된 시신은 턱, 어깨, 척추, 골반 등 여러 군데 골절이 있었고 장기가 파열된 상태였는데 부검의가 사망 원인을 추락사로 추정하면서 자살의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그러나 김양의 죽음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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