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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강동대 실용음악과 학과장 3년 만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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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강동대 실용음악과 학과장 3년 만에 '결실'

입력
2015.11.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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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인 김원준이 제자 육성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김원준은 2013년 학과 신설 후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최고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 배출을 목표로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 학과 작품 발표회인 '해밀 작품 발표회'를 통해 향후 음악 저작권자로서 1인 인디레이블 설립을 목표로 전공자들의 역량을 키워냈다.

올해부터 재학생들의 자작곡을 음원으로 발매한다. '2015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전공심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27일부터 정식 공개된다. 전공 교수진이 편곡하고 기악 교수진이 녹음을 돕는다.

김원준은 "가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후배 양성을 위해 쏟아붓고 있다"며 "학생을 떠나 음악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각각의 개성 혹은 스타일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음악은 우열이 아닌 다름이다. 차별화 된 목표와 방법이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음원 발매와 더불어 '해밀 작품발표회'는 오는 12월 3일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무대로 올려진다.

한편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 1차 모집을 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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