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게이밍 기어 전문기업 제닉스 크리에이티브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레블즈 아나키(아나키)팀의 공식 장비를 후원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 레블즈 아나키 소속 손영민 선수(왼쪽)와 하승찬 코치.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협회가 공식 위탁 운영중인 아나키는 이를 통해 제닉스로부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공식 게이밍 장비를 후원을 받게 돼 지난 11월 막을 내린 '네이버 2015 LoL 케스파 컵'부터 제닉스 게이밍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제닉스는 아나키 후원을 계기로 LoL 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나키 후원 외에도 제닉스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팀을 운영 및 후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제닉스의 장비 후원으로 아나키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 및 연습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아나키가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및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나키는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승강전을 통해 프로 LoL 리그 정규시즌에 합류했다. 아나키는 프로팀으로 처음 도전장을 내민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LCK 서머 8위, 케스파 컵 8강 진출 등 기존팀에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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