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와 연정사업으로 진행하는 ‘토요 꿈의학교’를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요 꿈의 학교는 교사와 학부모,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기획해 운영하며 학생들은 이 곳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토요꿈의 학교는 쉼이 있는 학교, 진로 탐색 학교의 두 가지 유형이다.
쉼이 있는 학교는 학생들이 쉼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힐링학교, 자연치유학교 등이다. 진로 탐색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자아 및 진로를 탐색하며,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모를 둔 학생이나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청소년창업학교, 마을작업장학교, 꿈을 찾는 돌봄 학교 등이 열린다.
공모는 다음 달 8일까지며, 선정결과는 다음 달 20일쯤 발표된다.
다음달 1일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토요 꿈의학교는 도내 5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음악, 역사, 미술, 진로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과 지역사회가 지원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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