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커들에게 장차 유망한 업종은 무어일까?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차기 중국인 소비 수혜주로 모피와 유아용품, 안경렌즈를 제시했다. 관련주로는 진도, 삼영무역, 보령메디앙스 등을 꼽았다. 이들의 올해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0.1배, 13.7배, 40.8배 수준이다.
한상웅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종식되며 한국의 길거리는 다시 중국인 관광버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며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국인 입국객은 164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인의 귀환으로 다시 중국인 소비주에 주목해야 하고, 다음 중국인 수혜주는 모피, 안경렌즈, 유아용품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국경절 기간에 현대백화점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진도모피, 전세계 근시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안경 인구, 산아제한 규제 완화로 1천400억 위안 규모의 시장이 열린 유아용품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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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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