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가 잇따라 나오면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올해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늘었다. 최근 한달간 웨어러블 기기 판매의 80% 이상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같은 시계형 제품이었다. 매출 10위권 내 제품 가운데 7개도 시계형 제품이었다.
특히 디스플레이 기능을 최소화한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보다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중국 브랜드 샤오미의 ‘미밴드’가 65% 점유율로 1위고, 미국 핏비트의 스마트밴드가 뒤를 이었다. 옥션은 이 인기를 업고 27일까지 ‘샤오미 브랜드위크’를 진행 중이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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