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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눈] '꽃보다 청춘' 꿀조합에 거는 기대

입력
2015.11.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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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의 왼쪽부터 정우 조정석 정상훈. CJ E&M 제공
tvN '꽃보다 청춘'의 왼쪽부터 정우 조정석 정상훈. CJ E&M 제공

예상외의 조합이다. 배우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의 후속으로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다.

이번이 세 번째 프로젝트인 ‘꽃보다 청춘’은 30대 배우들의 끈끈한 우정이 관전 포인트다. 사실 세 사람의 조합에 고개가 갸우뚱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이 무명이 길었고, 서로 동고동락했던 사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남다를 것 같은 우정 이야기에 귀가 쫑긋해진다.

‘꽃보다 청춘’의 나영석 PD는 이번에도 이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처음으로 서로 미팅을 가진 세 사람은 바로 다음날(25일) 0시55분 비행기에 몸을 실어 출국했다. ‘꽃보다 청춘’ 출연자들이 그렇듯 이들 역시 아무런 준비 없이 곧장 아이슬란드로 향한 것이다.

25일 CJ E&M이 공개한 세 사람의 출국 사진을 보면 표정이 썩 밝지는 않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얼굴에 확연히 드러났다. 장기간 여행임에도 배낭 하나만 달랑 매고 여행을 떠나는 그들의 심정이야 오죽할까.

tvN ‘꽃보다 청춘’의 정우와 정상훈.
tvN ‘꽃보다 청춘’의 정우와 정상훈.

그래도 긴 무명시절도 겪었던 그들이기에 잠깐의 고난은 금방 사라질 지도 모른다. 특히 조정석과 정상훈은 무명시절 함께 조정석의 집에 살면서 배우의 꿈을 함께 키웠다고 하니 갑자기 떠나는 여행일지라도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까. 여행지에서 옛 추억을 곱씹을 그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40대였던 유희열 윤상 이적의 페루여행은 뮤지션을 넘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에도 무게감을 뒀고, 두려울 것 없는 20대 청춘을 보듯 패기가 넘쳤던 유연석 손호준 바로의 라오스 여행은 부러움 그 자체였다. 이번에도 나영석 PD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도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새롭게 어필한 세 사람의 여행에 벌써부터 설렌다”(ue3***), “안 어울리는 듯 하지만 신선한 조합”(i-a***), “기대되는 꿀조합!”(nam****), “출국하는 표정은 어둡지만 돌아올 때 표정은 정반대 일 듯”(se****)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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