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에서도 이달 말부터 정기 토익 시험을 볼 수 있게 돼 응시를 위해 타지로 이동해야 했던 영동지역 수험자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강릉원주대 어학원은 재학생의 영어능력평가와 정기 토익시럼 응시를 원하는 학생,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토익(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교내에 정기 고사장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교육지원센터 고사장에서 오는 29일 제299회 정기 TOEIC 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초까지 강릉지역 정기 TOEIC 시험 응시자는 강릉여중과 문성고, 동명중 등 지역 내 중·고교에서 시험을 치렀으나, 각 학교의 내부사정으로 일시적으로 시험이 중단됐다. 때문에 정기 TOEIC 시험 응시 수험생은 원주시와 삼척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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