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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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친환경차 라인업을 소개하는 '친화경차와 함께 하는 철인 3종 경기'라는 이름의 글로벌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에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번 영상은 장애를 지닌 아들과 함께 극한의 체력을 시험하는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며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겨주었던 아버지 딕 호이트(Dick Hoyt)와 아들 릭 호이트 부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 현대차 제공
영상은 38년간 257회의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도전을 실천해온 호이트 부자가 친환경 차량에 탑승해 경기를 치르고 부자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영상을 통해 이동 수단을 넘어 소비자의 '삶의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알렸다.
호이트 부자는 환경 규정을 지켜야 출입이 가능한 청정호수인 미국 보스턴 인근 오노타 호수에서 배기 가스가 전혀 없고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상태로 물에 띄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로 수영 구간을 완주했다. 사이클 구간은 아버지가 직접 운전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HEV)로 질주하고 마라톤 코스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통해 전기 주행(EV) 모드 만으로 42.195km달려 철인 3종 경기를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로 완성했다.
현대차와 호이트 부자의 영상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공식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광고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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