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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대표 스포츠카 370Z, 2016년형 모델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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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대표 스포츠카 370Z, 2016년형 모델로 귀환

입력
2015.1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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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고성능 스포츠카 ‘2016년형 370Z’(사진)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2016년형 370Z는 닛산의 기술력이 집결된 스포츠카 Z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스포츠카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ㆍm를 뿜어내는 VQ37VHR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됐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다 스티어링 소프트웨어가 개선돼 보다 빠른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엔진 마운트도 다시 설계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술 적용으로 실내 유입 소음은 최소화됐다.

가격은 동급 배기량 스포츠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부가가치세 포함 5,190만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370Z는 자연흡기 엔진의 출력을 기대하는 운전자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차”라며 “더욱 강력해진 370Z와 최근 출시한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로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의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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