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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ㆍ양평산나물축제 경기도 10대축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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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ㆍ양평산나물축제 경기도 10대축제 등극

입력
2015.11.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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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만화축제와 양평 산나물축제가 경기도 10대축제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2016년 경기도 10대 축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0대 축제는 이천 쌀문화축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연천 구석기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시흥 갯골축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부천 국제만화축제 등이다.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와 부천 국제만화축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대 축제에 올랐고, 남양주 다산문화제와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가 아깝게 탈락했다.

경기도는 10대 축제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의견을 반영했고, 안전평가도 항목에 추가했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천·가평·여주 축제와 연천·안성·수원 축제 등 6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7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이진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지역축제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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