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단일면적,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반
호반건설은 27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B11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 25층 8개동 총 737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소사벌지구는 1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재생 에너지 시범지구다. 배다리공원을 비롯한 26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들어서 있는 등 자연환경이 좋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이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LG전자 디지털산업단지 확장과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등 개발 호재가 많다..
소사벌지구 중에서도 이 단지가 들어서는 B11블록은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단지 앞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들어서고 안성ㆍ송탄 나들목(IC)을 통하면 경부고속도로까지 차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수서발 고속철도(KTX) 평택지제역도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라 교통편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부에도 공을 들였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 주택형에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3개를 배치)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 창고와 김치 냉장고장, 대형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작은방) 등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030(비전고등학교 옆)에 있다. 1566-0828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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