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이 모차르트의 고품격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ㆍ여자는 다 그래)’를 무대에 올린다.
성남시립합창단은 27일(오후 2시ㆍ7시30분)과 28일(오후 3ㆍ7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코지 판 투테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지 판 투테는 연인의 지조를 굳게 믿으면서도 그들을 시험해보는 남자들과, 정절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결국 새로운 사랑 앞에 무너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오페라다.
정선영이 연출하고 송성철이 지휘한다.
피오르딜리지(Fiordiligi) 역에는 소프라노 이경진·이소형이 도라벨라(Dorabella)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정소영·김윤희가 활약한다. 바리톤 민창기와 안장혁은 굴리엘모(Guglielmo)역을, 테너 박창준ㆍ최무룡은 페란도(Ferrando) 역을 맡았다.
입장료는 A석 1만원 B석 7,000원 학생 4,000원이다. 인터파크나 아이플라자에서 판매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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