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0대 건설근로자 40% '대졸'…1일 평균임금 12만원 받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0대 건설근로자 40% '대졸'…1일 평균임금 12만원 받아

입력
2015.11.25 09:52
0 0

24일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2015 건설근로자 종합실태조사' 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건설근로자 3,772명 중 대졸 이상 건설근로자의 비중은 23.0%로, 전 산업 취업자 평균 43.0%보다 20.0%포인트 낮았다. 하지만 20대 대졸자 비중이 30.3%, 30대가 39.6%에 달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졸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청년실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구직활동을 하던 대졸자의 상당수가 직장을 얻지 못한 채 생활비 마련을 위해 건설현장에 뛰어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설근로자의 1일 평균임금은 12만 1,000원이었다. 근로계약 유형별로는 서면계약 12만7,000원, 구두계약 11만6,000원, 근로계약 미체결시 11만1,000원이었다. 대졸 건설근로자의 40.5%는 근무경력 3년 미만으로 경력이 낮은 탓에 임금 평균도 하루 11만5,905원에 불과했다. 반면, 경력이 높은 고령근로자가 많은 초졸 건설근로자의 평균임금은 12만4,169원이었다. 구직경로 별 임금은 무료직업소개소 13만1,000원, 팀장 등 인맥 12만6,000원, 새벽인력시장 10만9,000원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