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의 명칭 공모를 진행, ‘바로신호’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신호는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신호를 바꾼다’는 의미다.
접수된 명칭 2,887건 가운데 ‘보행자와 차량에게 스마트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뜻의 ‘스마트패스’는 금상으로 선정됐다.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적은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이 대기할 때만 좌회전 신호를 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만들며 사고는 줄이는 신호체계다.
올해 1단계 사업으로 경기 김포와 경북 경주 등 국도 교차로 47곳에 이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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