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그린하우징 어워드’는 저탄소ㆍ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친환경 주거문화 창달을 목표로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녹색 주거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국내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올해도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건설사가 참여하여 국토해양부 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하여 10개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심사는 각 건설사들이 제출한 대표 프로젝트와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2명의 심사위원들이 건설사의 각 분야별 성과와 주택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수상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주택건설업체들이 주택건설의 질적인 개선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이 해마다 크게 증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장의 추세를 반영하여 장기임대주택의 건설에서도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전략이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그린하우징 어워드’는 미래 주택의 핵심인 친환경 주택의 다양한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고 있어 우리나라 주택건설을 세계적 수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에도 건설사들의 혁신적인 시도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자연과 소통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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