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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그린하우징 어워드]그린스마트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입력
2015.1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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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첨단IT 접목한 미래형도시로 탈바꿈

세종시 도담동에 있는 방축천의 음악분수에는 조류 등을 없애는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돼 있다. LH제공
세종시 도담동에 있는 방축천의 음악분수에는 조류 등을 없애는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돼 있다. 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 파주 운정,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 ‘유시티(U-city)’를 구축하고 있다.

유시티는 자연 및 주거공간에 첨단IT기술을 접목해 지능화, 네트워크화함으로써 주민이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더불어 도시 경쟁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첨단도시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LH가 앞장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종시는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세종시는 운전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 모바일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또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체계도 구축돼 있다. 이 때문에 신호교차로에서 지체가 잘 일어나지 않고, 버스통행시간 편차도 줄었다. 이 덕분에 주민들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운행 시간표대로 정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도시 전체로는 탄소배출량이 줄었다.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길에서 헤매지 않도록 주차장 정보도 실시간 제공된다.

호수공원과 금강 등에는 매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질오염 감시센서’가 설치돼 있다. 이런 데이터가 꾸준히 축적되면 환경 보호를 위한 대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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