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왕' 구자욱이 화제다.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사자'로 불리우는 구자욱이 신인왕의 영예를 안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유효표 100표 중 60표를 얻으며 신인왕에 등극한 구자욱은 34표를 얻은 넥센 히어로즈의 김하성과 26표차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이후 구자욱은 3년 동안 한 번도 1군 무대에 서지 못했었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0.349 11홈런17도루 57타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선보였다.
신인왕을 수상한 구자욱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신인왕 수상에 구자욱은 눈물을 글썽이며 "믿고 경기에 내보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신인왕으로 끝이 아닌 더 큰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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