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와 내년 2월까지 통합을 완료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전국축구연합회와 10명 내외의 인사가 동수로 참여하는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두 단체의 통합 논의는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주관하는 국민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합쳐 체육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추진됐다. 통합준비위가 통합 축구협회의 정관을 만든 뒤 축구협회와 전국축구연합회가 각각 총회를 열어 승인하면 양 단체의 통합이 완료된다. 통합 축구협회의 회장선거는 내년 10월 이전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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