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백선기(사진) 교수가 세계커뮤니케이션학회(World Communication Association·WCA) 차기 회장 선거에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WCA는 1983년 미국·영국·프랑스·남미·아시아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분야 연구자들이 창립한 학회로 국제적인 문화 분쟁이나 커뮤니케이션 쟁점 등을 다루고 있다. 주로 미국과 호주 학자들이 회장을 맡아왔으며, 아시아 학자가 회장을 맡은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백 교수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신문학 박사 학위를 땄으며 한국방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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