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기어VR은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5’ 등과 연동해 VR 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출고가는 12만9,800원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20여곳과 온라인 매장, 이동통신 3사 온라인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국내 특화한 VR 콘텐츠를 관련 영상을 모아 놓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에버랜드 티 익스프레스, 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인기 놀이기구를 360도 영상으로 제공해 실제 놀이공원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가요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도 VR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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