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준 프리미어12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선수는 누구일까.
대회 기간인 8일부터 21일까지 야구 대표팀 선수들의 총버즈량(기사+SNS+댓글 수)을 집계한 결과, 박병호(넥센)가 19만4,28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병호는 이번 대회에서 다소 부진하다가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린 데다, 메이저리그 포스팅까지 겹쳐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과의 준결승전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 이대호(소프트뱅크)와 대회 MVP에 선정된 김현수(두산)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12 시청률은 8일 일본과의 개막전 8.8%를 시작으로 결승전에서는 18.1%까지 치솟아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대표팀은 이번 대회 8경기에서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불펜진은 0.77의 철벽 계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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