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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LG그룹

입력
2015.11.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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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랑의 음악학교’ 참여자들이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로부터 첼로 연주를 지도받고 있다. LG제공
‘LG 사랑의 음악학교’ 참여자들이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로부터 첼로 연주를 지도받고 있다. LG제공

LG은 사회 각계 각층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3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은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키가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다. 1995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1,100여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봤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재능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선발해 한국외대나 카이스트 교수진에게 2년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가난하지만 음악에 재주가 있는 아이들 10~20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국내외 저명 교수진이 그룹 레슨을 진행한다.

장애인들을 위한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도 독특한 LG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휴대폰이나 컴퓨터(PC)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음성으로 제작된 책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1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지금도 매달 80여권이 추가된다.

또 의로운 일을 한 사람들을 사회가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LG의인상도 만들었다. 지난 8월 비무장지대 지뢰폭발로 부상당한 장병 2명에게 10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9월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하려다 오히려 차에 치어 숨진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달에는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을 의인으로 선정해 각각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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