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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서 폭발, 공휴일 노렸나? 폭발물 처리반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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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서 폭발, 공휴일 노렸나? 폭발물 처리반 '출동'

입력
2015.11.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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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폭발이 화제다.

2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일본인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야스쿠니 신사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도쿄 소방청에 접수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 야스쿠니 신사 폭발 소리가 들린 신사 남문 근처에 있는 남성용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탄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야스쿠니 신사서 일어난 폭발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현장에는 건전지, 전선 등 시한폭탄의 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이 흩어져 있었다.

현장에는 시한폭탄 부품뿐 아니라 터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이를 회수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일본의 공휴일로 야스쿠니 신사 폭발 당시 신사에는 추수 감사제 격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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