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늘 고민한다. 그 중심에는 ‘사랑나눔 봉사단’이 있다. 봉사단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롯데건설 직원들로 구성됐다. 2011년 18개 봉사팀으로 시작해 현재는 119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 봉사팀의 구성원들은 활동을 공유하면서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린다. 댓글로 경쟁을 펼치기도, 또 칭찬을 하기도 한다. 봉사활동 기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 역시 기증하는 ‘매칭그랜트’로 마련하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는 주기적으로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의 시설을 개선해주는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롯데건설의 부산지역 현장 임직원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과 초량동 내 4가구를 방문해 공부방 설치, 주방공사 등을 진행했다. 겨울에는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도 한다. 최근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에 각각 연탄 2만장씩 기부를 하고 30여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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