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방명록에 '음수사원'

이회창 '음수사원'이 화제다.

23일 오전 11시 20분쯤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을 위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회창 전 총재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의) 호(號)인 거산(巨山)만큼 거대한 산"이였다며 "여러가지 곡절이 있지만 역사에 남는 거대한 산"이라고 전했다.

이회창 전 총재는 방명록에 '음수사원'이라는 사자성어를 남겼다고 알려졌다.

이회장 천 총재가 방명록에 남긴 '음수사원'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면 갈증을 해소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근본인 우물을 누가 팠는지 그 분에 대한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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