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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폭발, 공휴일 노린 게릴라성 테러? "부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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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폭발, 공휴일 노린 게릴라성 테러? "부상자 없어"

입력
2015.11.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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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폭발이 화제다.

23일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일본인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다.

일본 경찰은 야스쿠니 신사 폭발를 '게릴라성' 테러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도쿄 소방청에 접수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 야스쿠니 신사 폭발 소리가 들린 신사 남문 근처에 있는 남성용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탄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이번 야스쿠니 신사 폭발로 인한 부상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스쿠니 신사 폭발 현장에는 건전지, 전선 등 시한폭탄의 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시한폭탄 부품 뿐만 아니라 터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이를 회수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일본의 공휴일로 야스쿠니 신사 폭발 당시 신사에는 추수 감사제 격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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