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5 태권도원 어워드 행사를 연다. ‘태권도원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태권도원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인물 및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격려하고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올해 제정한 상이다. 첫 수상자로는 고(故) 이경명 태권도문화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21명이 선정됐다. 2013년 타계한 이경명 소장은 생전에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활동과 함께 태권도진흥재단 자료수집위원장을 맡아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소장할 자료 수집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OVO, 24일부터 남녀 올스타 팬 투표
한국배구연맹(KOVO)이 24일부터 올스타 팬 투표를 한다. KOVO는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을 이용한 올스타 팬 투표를 11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13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PC로는 할 수 없으며 한 명이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KOVO는 12월 25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2015~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을 연다. 네이버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가 투표페이지를 장식한다. 브라운과 코니는 각각 K-스타와 V-스타를 응원하는 캐릭터로 활용된다.
KBO, 30일 야구인 골프대회 개최
KBO가 주최하고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후원하는 제34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가 30일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프런트 등이 참가하는 KBO 야구인 골프대회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34회를 맞는다. 전 홀에서 티 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핸디를 적용해 점수를 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성적을 기준으로 부문별로 시상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면 26일 오후 5시까지 KBO 홍보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그린피와 카트피를 포함해 15만원이다.
김현수ㆍ김광현 참가…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는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내달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양준혁 이사장과 이종범 MBC스포츠 해설위원이 감독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21일 종료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은 국가대표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김광현(SK) 등이 참가한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군 복무 중인 이용찬, 김선빈도 자리를 빛낸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이번 대회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멘토링 야구단 운영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올림픽대표 유인수, J리그 FC도쿄 입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유인수(광운대ㆍ20)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FC도쿄에 입단한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 내년 시즌에 앞서 전력보강을 위해 유인수와의 계약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 등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인수는 미드필더이지만 처진 스트라이커와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모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유인수는 지난 13일 22세 이하(U-22) 대표팀 소속으로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지언학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올 시즌을 4위로 마친 도쿄는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을 떠나보내고, 2010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조후쿠 히로시 전 감독을 사령탑으로 다시 불러들여 팀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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