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미약품, 중국에 8500만달러 기술수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미약품, 중국에 8500만달러 기술수출

입력
2015.11.23 17:50
0 0

한미약품이 잇따른 기술수출로 한국제약업계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23일 중국 자이랩(ZAI Lab)과 폐암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자이랩은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의 중국 전역(홍콩 및 마카오 포함)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한다"며 "우리 회사는 자이랩으로부터 계약금 700만 달러와 임상개발·허가·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8,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HM61713의 타깃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중국 환자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만을 골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한 3세대 약물로 평가받는다.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상기금액과 별도라는 설명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