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공무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하는‘행복드림 릴레이 기부행사’가 23일 시 환경녹지국 직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직원들은 이날 기부금품 210만원 어치를 모아 세밑 겨우살이가 버거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고 내놓았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 “공직자가 앞장선 작은 기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건네는 나눔운동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며 “시민은 물론 기업들도 연말연시 나눔 실천에 더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산하 38개 실ㆍ국 및 사업소, 공사ㆍ공단, 자치구 등이 15일 간격으로 나눔을 이어가는 행복드림 릴레이 기부행사를 갖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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