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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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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신한금융그룹

입력
2015.1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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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베트남 청년들이 지난 9월 호치민에서 한베 청년 경제기술교육센터 3기 수료식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베트남 청년들이 지난 9월 호치민에서 한베 청년 경제기술교육센터 3기 수료식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빈곤청년을 위한 직업훈련센터인 ‘한ㆍ베 청년 경제기술교육센터’ 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이 현지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IT, 컴퓨터 수리, 회계경리 등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한국어 교육까지 실시해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자 재작년에 설립한 곳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또 호치민 12군 지역 내 중등경제기술학교에 학습기자재 보급, 한국어 강사 채용 등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호치민 교육부로부터 지역 최초로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승인 받아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해 가르치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1,200여 한국기업이 현지 인력 50여만명을 고용하고 있고, 베트남 현지인들의 한국기업 취업 선호도도 높아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 역시 높기 때문이다.

계열사 중 맏형 격인 신한은행도 2008년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에 ‘신한 베트남 사랑의 학교 1호’인 남린중학교 교사 신축을 지원한 데 이어, 작년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2호인 다이딩 유치원 준공을 위해 약 15억동(원화 83백만원 상당)의 건립 자금을 후원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의 미션이 해외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며 현지화와 차별화 전략을 무기로 한 신한금융그룹의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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