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 '1박2일' 하차 소감 "금연 미션이 제일 힘들었다"

배우 김주혁이 '1박 2일' 하차 의사를 전한 가운데, 김주혁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김주혁은 "처음 '1박2일'을 하자고 했을 땐 예능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 우리 멤버들이 착하기 때문이다. 영화나 홍보 때문에 예능에 출연했을 때의 느낌과는 너무 달랐다. 이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어서, 예능에 편하게 접근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주혁은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금연 미션"이라며 "그 때는 정말 금단현상이 왔다. 그래서 촬영하겠다는 의욕조차 없어서, 몰래 담배를 피웠다. 그 힘으로 끝까지 방송에 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주혁은 "1박 2일 출연 후 안좋은 점이 있다면 집중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작품에선 심각한데 여기에 와선 웃으니까 집중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주혁의 '1박 2일' 마지막 촬영분은 29일 방송된다.

사진=김주혁(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