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트래블러 중국판 발행사, 파나시아퍼블리싱 줄리안 그레고리 이사(왼쪽)와 상패를 전달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지윤 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의 면세점이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2015 Business Traveller China Awards)'에서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Best Airport Duty Free in the Worl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중국, 미국, 영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행전문 월간지다. 매년 독자 설문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여행 관련 기업 및 서비스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만명의 중국인이 설문에 참여했다.
앞서 인천공항 면세점은 5년 연속으로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태판에서도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3년 연속으로 영국의 여행․리테일 전문지인 프론티어지에서 '올해의 공항 면세점'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에서 최고의 면세점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접점 직원의 중국어 안내를 강화하고, 중국인 선호품목을 고려하여 상품을 구성하는 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면세점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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