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개막 후 홈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인삼공사는 22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0경기에서 모두 이긴 인삼공사는 역대 프로농구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전까지 2003~04시즌 원주 TG삼보(현 원주 동부)가 세운 개막 후 홈 9연승이 최다 연승 기록이었다. 두 시즌에 걸친 홈 최다 연승 기록은 서울 SK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이어간 27연승이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부터 따져서는 홈 1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7연승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15승8패를 기록, 15승7패의 2위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24점)과 로드(18점 10리바운드) 등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공격을 주도했다. 오세근도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완파하고 2연승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8-26 25-2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22)과 승수(7승)에서 2위 대한항공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선두 OK저축은행(승점 24)은 2연패에 빠지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은 물론 최근 4연승의 상승세인 4위 삼성화재(승점 18)에도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개막 초부터 호흡을 맞췄던 세터 노재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백업 세터 이승원이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아울러 최민호(8점), 진성태(5점)의 센터진이 가로막기 5개를 합작해내며 OK저축은행의 주포 로버트랜디 시몬(26점)의 공격을 무디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보미, 일본여자골프 7승…역대 시즌 최다 상금 돌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이보미가 시즌 7승과 함께 일본남녀골프를 통틀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쓰우라 테이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이오제지 에리에르 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1,800만엔을 받은 이보미는 이번 시즌 2억2,581만7,057 엔을 쌓아 일본 남녀 골프를 통틀어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시즌 전까지 J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의 1억7,501만6,384엔이었다. 일본남자골프에서는 2001년 이자와 도시미쓰(일본)가 기록한 2억1,793만4,583엔이었다. 이번 시즌 이보미가 7승을 기록한 것을 포함, 한국 선수들은 16승을 올려 2012년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