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이 증권사들의 새로운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사보가 임직원들만의 공간이었던 반면 웹진은 다양한 콘텐츠로 대외 소통 창구로까지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인쇄물 형태로 사내에 배포하던 소식지를 지난 6월 일반인도 구독할 수 있는 월간 웹진으로 전환했다. 이름은 '아미고떼(https://webzine.nhwm.com)'이며 자산관리 트렌드나 은퇴설계법, 증권 시황 등 금융관련 정보뿐 아니라 골프와 여행 등 다양한 얘깃거리를 담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4월부터 연금에 특성화된 웹진을 발간중이다. 이 회사가 자체 연금상품 몰을 만들면서 함께 문을 연 'HMC연금웹진 (http://www.hmcib.com/goMenu.do?scr_menu_id=PM0503)'은 은퇴 후 생활에 초점을 맞춰 연금 상품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KDB대우증권人'(http://ci.kdbdw.com/hkc/hkc2012/r02.do)이라는 웹진을 2004년 3월에 창간했다. 10년을 훌쩍 넘긴 이 월간 웹진은 '가족보'라는 애칭에서 드러나듯 직원들 사이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증권 웹진 '크리에이트(http://webzine.samsungpop.com/)'는 계간으로 발행되는 사외보로 벌써 50회째 발행됐으며, 미래에셋도 2009년 11월부터 '미래에셋웹진(http://webzine.miraeasset.com/)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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