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재미동포 마이클 김(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p align="left">마이클 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SS)(파70) 및 플랜테이션(PL)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PL코스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그는 전날 공동 42위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p align="left">김상원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는 마이클 김은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로 이민을 가 초등학교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활약을 펼친 대학생 선수에게 주는 해스킨 어워드를 받은 그는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p align="left">1라운드 PL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신예 김시우(20·CJ오쇼핑)는 이날 SS코스에서 두 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전날 공동 63위에서 10계단 뛰어올랐고,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도 두 타를 줄여 전날 공동 88위에서 최경주와 함께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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